[날씨] 오늘 중북부·경북 폭염주의보, 온열질환 주의 / YTN

2019-07-03 0

오늘 출근길에는 폭염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와 경북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기온은 34도, 춘천 33도,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낮에는 안개가 걷히고 전국의 하늘이 맑겠습니다.

폭염 속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며 오존도 생성됩니다.

오늘 전국 곳곳의 오존 지수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폭염이 고개를 들면서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폭염이 심한 날,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 이어서 알아봅니다.

폭염이 심해지면 탈진이나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19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한 장소를 보시죠.

1위가 운동장이나 공원, 2위가 공사장, 3위가 논이나 밭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월에는 온열질환자가 더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수시로 충분히 마셔주셔야 합니다.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 무더위 쉼터 같은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주면 좋습니다.

또 창이 닫힌 자동차나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폭염은 더 심해집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4도까지 높아지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부터 폭염이 기세가 조금씩 꺾이겠고요, 다음 주 중반엔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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